[보다] mad max : fury road 보다듣다

액션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뚜씨가 강추해서 보았다(150525).

액션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 영화는 좋아할 수밖에 없다.

눈을 뗄수가 없었다.


단순한 액션영화라기보다는

종족번식에 눈번득이며 여성과 약자를 대상화하는 남성적, 가부장적 권력의 세계를 전복하는,

공감과 연대에 기초한 힘을 가진 여주인공들의 무비이기도 하다.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어머니들의 나라, 그린의 나라를 찾는 그녀들.





           강하고 아름다운 사령관, 퓨리오사와,


       피부와 머릿결 만으로도 희망이 표현되고자 했다던(그만큼 아름다움) 임모탄의 아내들.


      굉장히 상징적인 존재로 느껴진 임모탄..


       주인공인 톰 하디(MAX)

       주인공보다 더 존재감이 컸던 war boy 눅스. I remember you.





근래 본 영화중 가장 흥미진진했다.

그리고, 할머니-어머니로 이어지는 연대, 생명에 대한 애정, 보살핌이 드러나는

후반부 장면들이 잔잔하게 감동적이었다.

씨앗을 지켜온 어머니와, 그것을 소중히 품는 아내들.

치기어린 마음으로 나의 영광을 위해 죽는 것이 아니라,

너를 지키기 위한 희생.




이런 영화를 70대 감독이 만들었다니!








덧글

  • RuBisCO 2015/05/25 22:43 # 답글

    영어와 적당히 대응하는 의미의 한국어가 마땅하지 않다보니 애매한 문장입니다만, 눅스를 비롯한 워보이들이 외치는 대사는 remember me 가 아니라 witness m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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